일산 킨텍스 맛집_음식에 복을 담다 보양삼계탕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 곤충박람회 관람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나선길

예전 봄에 왔을때 택했던 추어탕 집으로 가려고 했으나 아이와 같이 먹을 수 있고 여름날 보양겸으로 해서 삼계탕을 검색해서 찾은 집이 바로 일산 킨텍스 그리고 인제대 일산 백병원 옆에 위치한 보양삼계탕입니다. 삼계탕이 113,000원이라 그리 착한 가격은 아닌듯 했으나 지난번 삼계탕의 맛집 중 맛집으로 통하는 경복궁 토속촌에서 16,000원의 삼계탕을 먹어본 터라 도전해볼만 했습니다.

보양삼계탕의 자세한 메뉴 안내는 http://blog.naver.com/bysamgyetang


기본반찬이 세팅되고 조그만한 잔에 담긴 것은 인삼주

쌉싸름한 맛과 감도는 향에 삼계탕이 나오기전에 먼저 맛보고 싶었으나 운전으로 인해 일행에 2잔을 모두 양보


뚝배기에 담겨나온 삼계탕은 토속촌 삼계탕과 비슷해보였습니다.

양이 좀 적은가 싶었지만 아이에게 조금씩 덜어주고도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기에 만족

무엇보다 기본반찬 모두가 리필이 가능해서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셀프~


식사를 마치고 따로 마련된 테이블에서 차를 가져다 마실 수 있습니다.

물론 차도 리필 가능양파차를 제외하고 두가지 차를 마셔보았는데 당귀차는 약간 쓴맛이 있으나 오히려 식사후 개운함을 느끼게 해줘서 더욱 좋았고


마련된 차 옆으로 인삼주 몇병이 보이고 그 옆에 종이컵이 따로 있어서 인삼주도 시음이 가능한줄 알았네요. 나중 생각해보니 말도 안되는 얘기였으나

옆에 있던 종이컵은 나가서 따로 차를 마시는 고객을 위한 것이었고 인삼주는 따로 판매용으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토속촌 삼계탕의 국물이 약간 더 진하고 구수한듯한 느낌이긴 했지만 살이 야들하고 토속촌 삼계탕에 전혀 뒤지지 않는 맛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나왔습니다.

811일 말복엔 또 여기저기 삼계탕집에 긴줄이 늘어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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