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국토종주, 남한강종주 자전거길 – 팔당에서 양평군립미술관 까지

거창하게 남한강 종주를 하려고 한건 아니고 휴가를 맞아 강변을 따라 라이딩을 가보자 그랬는데…

이전에 아라뱃길에서 산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수첩을 보니 팔당대교에서 충주 탄금대까지 132km 남한강자전거길로 연결되어 있어서 스템프도 찍고 양평, 여주, 충주를 돌아 우리들만의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나중에 수첩을 보니 구간이 끝나면 인증스티커를 받는 것도 있더군요…

덕분(?)에 본의 아니게 충주댐 업힐을 두번이나 올라서 인증스티커도 받아오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자 이제! 남한강 종주 코스를 시작해 볼까요?

여행 출발전에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짐 챙기기죠.
여행기간 중 비도 안온다고 해서 우의는 빼고 딱 필요한것만 챙겼는데도 짐이 많습니다.
충전기 종류만 해도 줄이고 줄였는데도 자전거용 2종류, 핸드폰용 1종류, 라이트/블랙박스용 1종류
총 4종류나 되고 여름이라 필수인 소형 아이스박스까지 챙기니 가방만 4개 입니다.


전철 중앙선을 타고 4대강 국토종주의 남한강 종주 코스의 시작인 팔당역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남한강 종주를 준비합니다.


팔당역에서 남한강종주의 시작지점인 자전거 전용도로로 진입하여 능내역 방향으로 달립니다.


두물머리로 가는 길에 있는 북한강철교를 건넙니다.


북한강철교가 2011년 10월 8일 개통했으니 아직 1년도 안된 따끈한 다리 되겠습니다.


8월초의 한낮 땡볕이라 30분만 있어도 엉청난 땀과 체력저하로 중간 중간 계속 물을 마셔도

갈증해소가 되지 않아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씩 뚝딱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남한강종주 코스에 해당하는 두번째 인증센터인 양평군립미술관에 도착했으나 그늘이 없어 건물뒤의 약간이 그늘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여기 통과하는 분들은 여기서 쉬지 말고 바로 밑에 있는 미술관에 가서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미술품도 감상하면서 쉬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미술관 앞 야외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감상해보세요





달리다 보면 터널이 계속 나오고 들어가자 마자 시원해서 밖으로 나가기 싫을 정도이니 터널을 통과할때는 최대한 속도를 줄여서 시원함을 만끽하세요

그리고 터널통과시 주의할것은 바닥에 물이 있으니 물이 튀지 않게 천천히 게다가 동절기에는 그 물이 얼어 붙어 미끄러울것 같으니 더더욱 주의..

그리고 우리가 통화할때 마지막 터널은 공사중이였는지 절반 부터 불이 꺼져있어서 앞이 안보이니 썬그라스를 벗고 라이트가 있으면 라이트 켜고 통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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